통영시, 경도인지장애 대상 ‘문화로 치유’ 프로그램 성료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로 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나눔터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자의 치매 이행을 늦추는 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자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회상 중심의 미술치료, 음악 감상 및 연주 중심의 음악치료, 신체 활동을 결합한 무용치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으로 채워졌다. 이는 참여자의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며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지난 9월 17일 열린 결과 보고회에서는 20회기 동안 갈고 닦은 실로폰 연주와 소고춤 공연이 참여자들에 의해 직접 선보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처음에는 어려움을 느꼈지만 함께 연습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직접 공연까지 마친 것에 대한 뿌듯함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장희 통영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들이 문화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