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취약지역 주민들의 설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취약지역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7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 지역은 상봉동, 성북동, 천전동, 가호동 일부 통이다.

설명회에서는 도시가스 공급 비용,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 보조금 지원 규모, 공급 시기 및 공사 일정 등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민간 사업 특성상 대량 수요처 중심으로 배관망이 구축되면서 단독 주택지의 경우 높은 시설분담금으로 도시가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진주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 7기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019년부터 올해까지 94억원을 투입해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6900여 가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부터 지원해 온 보조금은 2027년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7년에는 올해보다 1억 9000만원 증액된 19억 5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도시가스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원인 만큼 취약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보조금 지원으로 가계에 큰 부담 없이 도시가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과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