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건강격차완화 초석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논문 선정 hwp (질병관리청 제공)



[PEDIEN]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활용 우수논문 공모전 발표회를 열고 총 18편의 우수 연구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해 9월 17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연구자, 지자체 관계자, 유관 학회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간 건강 격차와 주요 건강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보건소와 함께 약 23만 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의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109편의 연구논문 중 창의성, 논리성, 타당성, 자료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8편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고혈압 진단 경험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한 가천대학교 김은지 교수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도시화 정도에 따른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률 추이를 분석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최상석 교수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16명의 연구자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선정된 논문들은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은 물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대한예방의학회를 비롯한 유관 학회들과 협력하여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학술 활동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윤석준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우수한 연구성과와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가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건강격차를 완화하는 실질적인 정책 근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발굴된 연구들이 지역 간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지역 건강 증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증진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정책 활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