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한 2026-2027절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감염병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을 형성해 독감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접종은 대상자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21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었으며, 이는 겨울철 유행에 앞서 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어르신 접종은 오는 10월 6일부터 연령대별로 구분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모든 대상자는 2027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혼잡 방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연령별 접종일을 지정한 것이다.
은평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건강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은평구 주민 중 취약계층은 10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150개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은평구보건소 누리집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완 은평구보건소장은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접종 초기 혼잡을 피하고 면역 형성 기간을 고려해 유행 전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는 독감 유행 시기 전에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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