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야외에서 즐기는 가을 독서 ‘우면 북가든’ 운영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우면 북가든’을 오는 10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립우면도서관 4층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이 공간은 마치 공원에 온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올해 봄 처음 선보인 우면 북가든은 인조 잔디, 돗자리, 캠핑 의자, 작은 텐트 등을 비치해 개인이나 가족 단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하반기 운영은 10월 13일까지 1차,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운영 기간에는 갈대와 국화 등 가을 소품을 배치하고, 저녁에는 랜턴과 조명을 활용해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도서관 운영 시간 동안 누구나 ‘북키트’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키트에는 도서와 돗자리, 담요 등 야외 독서에 필요한 용품이 담겨 있다.

북키트 수량도 상반기 20세트에서 50세트로 확대되어 최대 1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이는 주민들의 야외 독서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됐다. 10월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유아동과 보호자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판타스틱 마술쇼’가 열린다. 마술, 풍선, 비눗방울 공연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를 통하다’를 주제로 시니어 세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도서 9권을 선정해 전시하는 북큐레이션이 진행된다. 도서 ‘자개장 할머니’와 연계한 전통 공예 체험도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은 책과 더불어 전통 문화도 접할 수 있다.

서초구는 10월 중 서초자연이랑 어린이집과 협력하여 ‘밖으로 나온 팝업도서관 자연이랑 책이랑’도 운영한다. 서초호반써밋 아파트 야외 마당에서 북키트를 활용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면 북가든에서 가을을 느끼며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