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학일리 간선임도 신설 공사 2차 구간 준공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일원에 조성 중인 간선임도 사업의 두 번째 구간 0.7km를 준공하며 산림 관리 및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임도는 산림 경영과 관리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이번 학일리 간선임도 신설은 산불 발생 등 산림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인시는 지난 2024년 타당성 평가를 거쳐 총 2.8km 길이의 학일리 간선임도 조성을 추진해왔다. 앞서 2025년 1.4km 구간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올해 5월 착수한 0.7km 연장 공사를 지난 23일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는 2억 5678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추가 구간 공사에서는 경기도 현장 심사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배수시설을 보강하고 비탈면 안정화를 위해 돌망태심줄막이와 같은 산사태 및 토사 유실 방지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한, 차량 통행의 원활성을 확보하고자 임도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는 등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신설된 구간은 산불 발생 시 산림관리 차량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산림사업 장비와 인력의 접근성이 높아져 효율적인 산림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2027년 말까지 잔여 구간 신설을 완료하고, 산림청 임도와 연결되는 순환형 임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처인구 원삼면부터 이동읍까지 이어지는 주요 산림 지역을 잇는 광역적인 산림 관리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산림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 강화와 더불어 시민들의 산림 이용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