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제31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 74점을 최종 선정했다. 사용승인부문 대상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이, 계획부문 대상은 순천향대학교 염미르 학생의 'Unfinished Return: 6.25 전쟁 신원미상 유해 안치 시설'이 각각 차지했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도내 우수 건축물과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이번 시상에서는 실제 준공된 건축물을 평가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 등 예비 건축인의 설계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계획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사용승인부문 대상 수상작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어려운 지형과 법적 제약을 극복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기능적인 호텔 공간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건축물은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트래콘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동승호텔앤리조트가 건축주로 참여했다. 금상에는 파주시 '운정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양평군 체육센터',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KG기념관 '자강헌'이 이름을 올렸으며, 은상에는 '안성시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카페 몽브레뉴 주거용도인', '무언가', '풍은재' 등 4점이 선정됐다.
'치유의 경계 DMZ'를 주제로 진행된 계획부문 대상 수상작은 염미르 학생의 작품으로, 시간성과 장소성을 고려한 공간 계획을 통해 주제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삼육대학교 서정빈·김담윤 학생의 '화평지도 : 대립의 수면을 지우고 평화를 그리다'가, 은상에는 순천향대학교 김민규 학생의 'FOR : REST', 영남대학교 이지숙·김동선·김기태 학생의 'From Root to Horizon', 순천향대학교 조민서 학생의 'DMZ-119' 등 3점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사용승인부문에서는 총 41점, 계획부문에서는 총 33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지혜의 숲에서 열리는 '제14회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들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수상작들은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청년 건축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경기도 건축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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