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송파구가 청렴을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일상 속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직원 99.5%가 부패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답하며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송파구는 지난 9일 '청렴문화 혁신밴드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진한 청렴 정책의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송파구는 '다 함께 뛰는 청렴송파 RACE'라는 비전 아래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100대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직원들이 청렴을 매일 실천하는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21일의 청렴습관, 함께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정해진 주제에 따라 팀원들이 21일간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몸에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청렴포인트 333 △청렴 유적지 탐방 △전 직원 맞춤형 청렴 특강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했다. '찾아가는 청렴소통단'은 매달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업무 현장의 불편 사항을 개선 과제로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청렴소식지와 QR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둔 결과, 지난 9월까지 5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되어 조직 문화 개선에 반영되기도 했다.
올해는 찾아가는 소통단의 활동 범위를 도서관, 복지관 등 외부 시설까지 넓혀 주민과 민간기관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청렴자문위원회와 주부구정평가단 역시 주민과 구청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했다.
지난 4월과 5월 실시된 청렴 인식 및 조직문화 진단 결과, 응답자의 99.5%가 '부패 경험이 없다'고 답해 주목받았다. 또한, 직원들은 청렴 시책의 효과와 간부 공무원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송파구가 청렴에 힘쓰는 근본적인 이유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이라는 철학에 있다. 민선 8기에 이어 9기에도 섬김행정을 이어가며 창의·혁신·공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렴을 섬김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은 결과, 주민들로부터 ‘구청 일이 빨라지고 친절해졌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주민의 목소리를 꾸준히 담아 구민이 믿고 찾는 ‘청렴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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