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3회 정기연주회 '사랑, 상실 그리고 내면의 진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장 사샤 괴첼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첼리스트 이유빈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의 전반부는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 디장조'가 연주된다. 하이든 특유의 명료하고 단정한 음악적 흐름 속에서 첼로의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기교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연자로 나서는 첼리스트 이유빈은 지난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및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 수상, 헝가리 데이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석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독일 유수의 음악 대학에서 수학한 그는 이미 국내외에서 차세대 거장 첼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낭만주의 후기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이 울려 퍼진다. 모두 5개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트럼펫 독주로 시작하는 1악장부터 격렬한 2악장, 활기찬 3악장, 서정적인 4악장, 그리고 밝고 힘찬 5악장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여정을 선사한다.
특히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은 어둠과 빛, 상실과 사랑, 고뇌와 환희가 극적인 대비와 전환을 거듭하며 펼쳐지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장대한 편성, 치밀한 구성, 극적인 흐름은 말러 특유의 교향악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사샤 괴첼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의 정제된 고전주의적 아름다움과 말러의 강렬한 표현 세계를 동시에 이끌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섬세함과 역동성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울산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의 우아한 매력과 말러 교향곡 제5번의 장대한 규모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첼리스트 이유빈의 깊이 있는 연주와 사샤 괴첼 예술감독이 이끄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풍부한 음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원이다. 회관 회원은 30%, 단체 관람객은 20%, 학생 및 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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