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축제가 돌아왔다. 개막 첫날부터 수만명 발길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에서 열리는 제24회 허준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수만 명의 인파를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10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온종일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역시 축제 기간 내내 현장을 누비며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으며, 방송 출연을 통해 허준축제를 알리는 데도 힘을 보탰다.

축제의 시작은 오전 7시 30분, 4천여 명의 참가자가 마곡 도심과 서울식물원, 한강시민공원 일대를 달리는 ‘제4회 강서허준런’이었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달리기를 통해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정오부터는 ‘허준 서바이벌 게임’과 ‘랜덤플레이스 댄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한의학 체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장비를 활용한 체형 분석, 피부 진단 등 최첨단 의료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에 열렸으며, 진교훈 구청장은 허준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대북 타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인기 가수 멜로망스와 벤이 출연하는 ‘허준콘서트’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허준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통 한의학과 첨단 의료 기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강서구 대표 웰니스 축제인 허준축제에 가족, 연인, 친구분들과 함께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시고 공연도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축제 방문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