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학곡천 일원에 1만 제곱미터 규모의 도시숲을 추가로 조성한다. 이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7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결과로, 시는 국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동내면 학곡리 562-1번지로, 중앙고속도로와 학곡지구와 인접한 지역이다. 춘천시는 확보된 국비와 시비 5억원을 합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될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도시 열섬 현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수목을 집중적으로 식재한다. 또한,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변 산책로와 휴게 시설, 친환경 보행로도 함께 구축한다.
사업은 내년에 본격화된다. 시는 실시설계와 도시숲 심의 절차를 거쳐 4월 착공에 들어간다. 같은 해 11월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숲은 올해 6월 이미 준공된 학곡천 기후대응 도시숲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당시 시는 석사동 127번지 일원에 2만 제곱미터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 2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숲과 새로운 녹지를 연계함으로써 주민들의 이용 공간을 대폭 넓히고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존 도시숲과 이번에 조성될 녹지를 연결하여 미세먼지와 폭염과 같은 기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 ‘정원도시 춘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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