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쌀롱 드 도서관’ 2,216명 참여 속 성료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는 지난 10월 10일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야외도서관 행사 ‘쌀롱 드 도서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별 누적 참여 인원 2216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중 나온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리딩ON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기도서관이 주최하고 이천시가 주관했다. ‘이천 쌀과 책을 만나는 다정한 동네 마실’이라는 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독서골든벨, 마술쇼, 야외 독서 등 총 2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독서골든벨’에는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38명이 참가해 열띤 독서 실력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수상자 3명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펼쳐진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마술쇼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이 마련됐다. ‘미미 사서의 책그릇’, ‘쌀처럼 든든한 책’ 등 주제별 책 추천 코너와 밑줄·댓글을 통해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교환독서’ 프로그램은 책을 고르고 함께 읽는 새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이천 쌀과 독서를 연결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쌀알에 문장을 적는 ‘문장 한 톨’과 식혜를 곁들인 ‘Tea Book 페어링’은 지역의 특색을 독서 경험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또한,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독서 활동에 집중하는 ‘로그아웃이 필요해’와 독서 기록을 CD에 담는 ‘나의 북플레이리스트’ 등은 시민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자개 책갈피와 나만의 문장 키링 만들기, 도서관 스탬프·컬러링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더불어 인공지능 오목 대결, 즉석 사진 인화, 로봇 강아지 시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책을 벗 삼아 쉬어 가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