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288개소에서 89개소를 추가한 총 377개소로 늘어나며, 외식업과 이·미용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인서비스 분야의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위생 수준을 갖춘 개인서비스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은 후, 가격 수준, 위생 상태,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및 지방세 체납 여부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업소 377곳을 선정했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외식업 162개소, 이·미용업 198개소, 세탁업 4개소, 목욕업 6개소, 숙박업 2개소, 기타 비요식업 5개소 등 총 377개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들 업소에 인증 표찰을 부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도 활성화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연 1~2회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일반상수도를 사용하는 단독 계량기 업소에는 월 최대 30톤까지 수도요금을 감면한다. 또한,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전기·가스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종량제봉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 시 5%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결제분에 대해서는 결제 즉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다만, 이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포항시는 신규 지정 업소에 대한 혜택 제공과 더불어, 앞으로도 가격 변동, 행정처분, 체납 여부 등을 매년 현행화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제도를 유지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신규 업소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가격 및 위생·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나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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