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주최한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보탬상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울 지역 소상공인 100여 개사는 총 약 8억 5천만원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1만 5천여 명의 소비자가 이번 기획전에 참여해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탬상회’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그리고 와디즈가 협력하여 유망 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기획전이다.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참여업체 50개사를 포함한 총 100여 개사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어라운드엑스’의 알파카 코트가 1억 2천만원이라는 최고 펀딩 금액을 기록하며 단연 돋보였다. 이는 ‘보탬상회’가 소상공인의 초기 생산 부담과 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선주문·후제작’ 방식의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다. 이 방식은 소상공인이 실제 소비자의 구매 수요와 직접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온라인 판로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펀딩 성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업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온라인 시장 안착을 위한 후속 지원에 집중한다. 참여업체의 개별적인 수요와 준비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출 확대를 희망하는 업체에는 20~30%에 달하는 전용 할인 쿠폰을 지원하고,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경험이 부족한 업체에는 ‘AI 상세페이지 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입점 절차 및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게는 1대 1 전문 컨설팅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에게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과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탬상회’ 펀딩 성과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참여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견인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보탬상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소상공인에게는 내년도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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