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2차 국방상용물자 전시·품평회 개최… 민·관·군 상생의 장 마련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14일 인제체육관에서 ‘제3회 국방상용물자 전시·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군수품 상용화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민·군 상생 협력 모델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국방경제추진단, 강원지방조달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그리고 지역 군 부대가 힘을 합쳐 추진하는 이번 품평회는 앞선 두 차례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도내 우수 식품류와 공공조달 제품이 군 관계자들에게 호평받으며 '강원형 국방경제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제군을 비롯한 접경지역 군부대의 실제 수요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도내 25개 기업이 참여하여 급식류를 포함한 다양한 국방 상용물자 10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인공지능 및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군 훈련 학습장치 체험 부스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군 급양관리관과 장병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시식하며 군 급식 및 군수 운영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납품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군수 관계자들에게 제품의 뛰어난 특장점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들은 실제 운영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며 기업과 군이 상호 소통하는 건설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 기관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민·군 상생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군의 실질적인 수요와 기업의 우수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최영택 강원특별자치도 국방경제추진단장은 "도내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군의 실질적 수요를 지속적으로 연결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품평회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2027년에는 연 2회로 개최 횟수를 늘릴 예정이니, 국방상용물자 입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종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민·관·군 협력을 포함한 다각적인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구형 강원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더 많은 수요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