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 나눔과 탄소중립 실천의 선두에 섰다. 지난 19일 청주YWCA 푸드마켓 개소식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친환경 샴푸바를 기부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포토존을 선보이며 배움과 나눔을 지역사회에 연결했다.
이번 활동은 '2026. 제로웨이스트 창업으로 잇는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환경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창업 교육과 연계하여,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14일 제로웨이스트 사회적기업 싱글룸을 방문해 유하람 대표로부터 창업 경험과 친환경 제품 개발 과정을 생생하게 들었다. 이 과정에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창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는 교내 창업동아리실에서 고체 샴푸바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이 샴푸바를 직접 만들며 자원순환과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마침내 19일, 푸드마켓 개소식에서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학생들이 정성껏 제작한 샴푸바는 푸드마켓의 '시민 1호 기부품'으로 선정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청주YWCA는 학생들을 '시민 1호 기부자'로 초청했으며, 기부받은 샴푸바로 푸드마켓의 첫 선반을 채웠다.
더불어 창업동아리 '피우다' 소속 학생들은 폐현수막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감각적인 업사이클링 포토존을 선보였다. 폐자원에 새로운 디자인과 실용적인 쓰임을 부여한 이 포토존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김현희 청주여자상업고 교장은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이웃과 나누고,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깊이 배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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