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시민 온정 담은 ‘이주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 성황리 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여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화성시가족센터에서 '이주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 수행기관인 화성신문이 주최하고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고향사랑기금 공모에 선정된 2000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및 화성시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총 700여 명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행사의 핵심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겨울 의류 기부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합된 협력형 나눔 모델이었다. 전문업체에서 세탁 완료된 시민 기부 겨울 의류 700여 벌이 이주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다. 성인 의류뿐만 아니라 아동복까지 준비되어 가족 단위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주노동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이주노동자 권익보호 캠페인을 통해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화성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과 관내 의료기관의 무료 진료 서비스도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노동자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가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겨울옷 나눔 행사는 시민과 기관이 한마음으로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통합될 수 있도록, 이들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