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약 안전사용 앱 ‘출하 전 셀프체크’ 출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농업인의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돕기 위해 '출하 전 셀프체크' 앱을 개발하고 무료로 배포한다. 이 앱은 농약 살포일만 입력하면 작물별 수확·출하 가능일을 휴대전화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될 경우 출하가 연기되거나 폐기 처분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는 농가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그간의 잔류농약 분석 경험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앱을 자체 개발했다. 앱에 작물, 농약 종류, 살포일을 입력하면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른 수확 가능일을 계산해 제시한다. 만약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했거나 사용 횟수를 초과한 경우 경고 메시지를 표시한다.

또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을 때 검출값을 입력하면 출하 가능일을 계산해 주는 기능도 포함했다. 여러 작물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농약 정보를 조회하거나, 작물별 사용 시기를 비교하고, 병해충별 농약 검색, 친환경 자재 조회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갖췄다.

앱 개발에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의 농약 등록정보 14만여 건을 포함한 공개된 공공자료가 활용됐다. 개인정보 수집이나 광고가 전혀 없으며, 휴대폰 전파가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하 전 셀프체크' 앱은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하여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성근 기술보급과장은 "이 앱이 농업인이 출하 전 스스로 농산물 안전성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과 현장 지도를 통해 안전한 파주 농산물 생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