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대곡박물관이 오는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반구천 일원에서 특별한 걷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천 년 바위의 숨결을 딛고 반구천을 걷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전문 걷기 지도자와 함께 올바른 걷기 방법을 익히고, 반구천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오랜 역사 유적을 탐방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선사시대 암각화와 역사 유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11월 7일, 14일, 21일, 28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는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야외에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시작으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게 된다. 이후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학생 이상을 동반한 가족 또는 개인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울산모아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단, 많은 비가 내리거나 각 회차별 신청 인원이 15명 미만일 경우 해당 회차는 취소될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가을날 반구천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