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폰끄고 RAS’ 클라이밍으로 잇는 다문화 어울림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몸을 움직이는 '폰끄고 RAS' 활동을 클라이밍 체험으로 확장했다. 지난 10월 17일, 의정부시 신곡동 킹클라이밍에서는 '3U-RAS 함께 오르고 함께 성장하는 패밀리 클라이밍' 프로그램이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 지역특색 다문화교육인 '3U-RAS 어울림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이 스포츠 활동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 가족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안전 교육을 받은 후, 각자의 수준에 맞는 클라이밍 도전에 나섰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루어 미션을 수행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협력과 성취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이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의 RAS 교육 중 스포츠 영역과 연계해, 학교 밖 가족 활동으로 '폰프리' 실천을 확산시킨 점이 주목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클라이밍 체험을 시작으로 문해력, 진로진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성장뿐만 아니라 가정 간의 문화적 교류를 지원하며 통합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규수 교육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함께 도전하고 응원하는 경험이 서로를 이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RAS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