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올 겨울, 닥쳐올 대설과 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본격적인 사전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전북자치도청 재난상황실에서는 이지성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4개 시군과 한국도로공사, 전북경찰청, 전주기상지청 등 유관기관, 그리고 전북자율방재단연합회 등 민간 협력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특히 폭설과 한파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관리, 효율적인 제설 작업, 그리고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4개 시군 부단체장들도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회의에 참여하며 지역별 상황을 공유했다.
참석 기관들은 올겨울 기상 전망을 면밀히 공유하고, 각 기관이 준비 중인 재난 대응 태세와 중점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기상 상황에 따라 발동되는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와 기관 간 유기적인 제설 협력, 그리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폭설이 예상될 경우, 도로 관리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설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량, 고가도로 진출입부, 터널 구간 등 상습 결빙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출퇴근 시간대와 새벽 시간 등 제설 취약 시간대에는 제설제 사전 살포와 순찰을 강화하여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제설 장비와 인력은 취약 구간에 미리 배치될 예정이다.
한파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됐다. 한파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재정비하며,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응 대책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대설로 인해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이나 재해 위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여 주민 대피 체계와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사전 대비를 완료하고,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 총 4개월간의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상시 대비, 초기 대응, 비상 1~3단계로 이어지는 5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중에는 현장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지성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겨울철 자연재난은 사전 준비와 기관 간의 신속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 그리고 유관기관들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1월 14일까지 사전 대비를 철저히 마무리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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