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병역사박물관, 내년 특별전서 화순의병 정신 재조명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화순군의 의병 정신이 2027년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의 특별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조명된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지난 19일 화순군청에서 화순군과 '2027년 남도의병 특별전'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와 2차 진주성 전투에 참여했던 최경회 장군, 대한제국기 양회일 의병장 등 주요 의병 인물을 배출한 화순의병의 항전 역사와 구국정신을 미래세대에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 활동을 비롯해 의병 관련 유물 및 자료의 원활한 대여,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순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화순은 의병 훈련장과 무기 제작소 등이 남아 있는 '화순 쌍산 항일의병 유적'이 사적 제485호로 지정될 만큼 항일 의병 활동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매년 전남·광주 지역 의병의 역사와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개최해왔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은 “2027년 특별전을 통해 화순의병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지락 화순군수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향 화순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 내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물관은 개관 첫해인 2026년 나주의병을 소개했으며, 2027년에는 화순을 두 번째 특별전 지역으로 선정하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