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겸 부의장,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관심과 대책 마련” 촉구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의회 이나겸 부의장이 지역 내 높은 생활물가 문제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20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부의장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나겸 부의장은 “식자재 비용을 비롯해 외식비, 이·미용비, 주유비 등이 인근 시·군에 비해 높아 주민들의 불만이 상당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곳에서 기름을 넣고 장을 보는 것보다 인근 지역에 다녀오는 것이 기름값을 제외하고도 남는 장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이는 높은 생활물가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외부로 유출되는 심각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과 방문객 유치 정책으로 강진을 찾는 외부인의 발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높은 물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역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생활물가는 주민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주 여건과 경쟁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부의장의 주장이다.

그는 “군이 시장 가격을 직접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시장 논리만을 탓하며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군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을 실효성 있게 개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물가 안정 정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부의장은 △주요 생필품 및 서비스 요금 변동 추이를 군 공식 블로그, SNS 등에 공개하여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 및 지원 강화 △민관합동 물가 점검반을 구성하여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 추진 △소상공인의 필요 물품에 대한 공동 구매 및 수급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원가와 물류비 부담 완화 △관내 직거래 및 로컬푸드 운영 개선을 통해 농가, 외식업자, 일반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 체계 구축 등 네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의장은 “군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편하고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물가 부담을 줄이는 것이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강진의 매력을 높여 유입 인구를 늘리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집행부에 군민들의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거듭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