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시청



[PEDIEN] 광주시가 2027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갖고 민선 9기의 핵심 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시청 비전홀에서 박관열 시장 주관으로 열린 보고회에는 국장, 과장, 팀장 등 주요 간부진이 모두 참석해 ‘시민과 직통하는 광주’라는 구호를 현실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으로 민선 9기 시정 기조가 반영될 2027년을 앞두고,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을 재점검하는 자리였다. 특히 미래 5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주택 3만 호 인공지능 스마트도시 조성 ▲공공산업단지 조성 ▲광주 인공지능 혁신산업 집적지 및 미래도시 조성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시는 이러한 미래 핵심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별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 사항을 면밀히 조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실행 계획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 경제, 복지 분야의 사업들도 이번 보고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판교~오포선 연장 및 환승 체계 구축 ▲경강선 셔틀열차 도입 ▲태전·고산 직통 우회도로 개설 ▲광주형 심야 마을버스 운영 등이 논의되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되었다.

복지 및 의료 서비스 개선에도 집중했다. ▲복지 내비게이션 서비스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내실화 방안이 제시되었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 안정에 기여하며, 복지·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내용과 추진 방식을 정교하게 다듬을 계획이다.

박관열 시장은 회의에서 “정부 정책을 기다리기만 하는 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미래를 예측하고 먼저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선도적인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시정 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민선 9기의 핵심 가치인 소통, 성과, 실용을 업무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논의와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별 개선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2027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