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 오산경찰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주민 참여형 상황극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 요령을 익히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훈련에는 치매안심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오산경찰서 관계자, 치매안심마을 관계자 및 주민, 치매안심가맹점, 치매파트너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길에서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안전하게 다가가 도움을 제공하는 방법부터, 배회 인식표 확인 후 112에 신고하는 초기 대응 절차까지 단계별로 연습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상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자를 찾아 안전하게 인계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각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대응 절차를 명확히 했다. 뿐만 아니라, 훈련 현장에서는 실종 예방 교육과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치매 환자 발견 시 신고 및 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실종은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관심과 신속한 초기 대응, 그리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실종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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