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유지·보수는 안전수칙 확인부터! hwp (고용노동부 제공)



[PEDIEN] 고용노동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풍력발전 유지·보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 지침을 마련했다. 양 부처는 '한눈에 보는 풍력발전 유지·보수 안전 포인트' OPS를 공동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OPS 제작은 지난 3월 23일 영덕 풍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고소 작업, 밀폐 공간 작업 등 풍력발전 유지·보수 작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현장 작업자 및 관련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풍력발전 작업은 위치에 따라 질식, 추락, 끼임, 감전, 화재, 강풍 및 낙뢰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 이에 OPS에는 각 작업 위치별로 수행되는 5가지 공정의 작업 개요, 주요 위험 요인, 핵심 안전 수칙, 그리고 필수적인 안전 조치 사항이 상세하게 수록됐다.

특히, 비정형 유지·보수 작업으로 위험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블레이드 유지·보수 작업에 대한 위험성 평가 예시도 포함돼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OPS는 현재 상업 운전 중인 전국 풍력발전단지 141개소와 더불어 풍력발전 개발사, 터빈 제조사, 유지보수 업체 등 관련 산업계 전반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안전포털 및 한국풍력산업협회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누구나 손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고용노동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상풍력과 설비 설치·해체 작업 등 더욱 상세한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안전 작업 가이드'를 오는 11월에 추가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김부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예방정책관은 “풍력발전 분야는 노후 설비에 대한 비정형 유지·보수 작업이 많은 만큼, 작업 전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정확히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OPS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경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 또한 “풍력발전의 지속가능한 보급을 위해서는 안전에 기반한 관리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관계부처 및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OPS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