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6기 박물관대학 '조선의 정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26년째 이어져 온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시민 교양 강좌인 이번 박물관대학은 역사·문화 분야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총 8강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부산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5일 개강 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1일 2강좌씩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박물관의 교류기획전 '조선의 정원, 마음을 심고 풍경에 노닐다'와 연계해 마련됐다. 조선시대 정원에 담긴 독창적인 세계관과 조영 철학, 그리고 다층적인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1월 5일에는 송희경 겸재정선미술관 관장이 '필묵으로 표현된 조선의 정원'을, 이욱 국립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소장이 '조선 유학자들의 정원문화'를 강연한다. 이어 11월 12일에는 임한솔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조선의 정원, 차경의 미학'을, 윤민용 한국학중앙연구원 태학사가 '그림 속 정원에 나타난 풍류와 일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11월 19일에는 박희성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창덕궁의 위상과 후원의 다층적 성격'을, 김세호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교수가 '조선 후기 원림 문화의 전개와 특징'을 다룬다. 마지막 11월 26일에는 임태승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한·중·일 정원문화 비교'를, 소현수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현대의 정원문화: 전통조경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강연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일 오후 5시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교류기획전과 연계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이 조선 정원에 담긴 의미와 특성,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가을 많은 시민들이 강좌에 참여해 조선 정원의 정취와 그 안에 담긴 선비들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