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시장,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접견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셸 박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부산과 미국 간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전재수 시장은 스틸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부산과 미국의 관계가 항만, 물류, 경제, 문화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협력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지난 방문 이후 놀라울 정도로 변화된 부산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한국이 세계 경제의 리더로서 미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전 시장은 대한민국의 성장에 미국의 협력이 큰 밑거름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수출을 통해 성장한 한국에서 부산항은 우리 제품을 세계로 보내는 핵심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7위, 환적 물동량 세계 2위를 기록하는 세계적인 물류 허브임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국내 컨테이너선이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 부산항을 북극항로의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여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전 시장은 부산과 미국이 자유와 평화를 함께 지켜온 역사 위에서 오랜 우정을 이어왔음을 되짚으며, 스틸 대사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 문화,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넓히고, 해양수도 부산과 미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접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