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선율 가득한 청제 음악회 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신라시대 귀중한 수리시설 기록을 품은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승격된 지 1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고 청제의 국가 사적 지정을 기원하는 '제3회 선율 가득한 청제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당초 청제비각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우천이 예상됨에 따라 최종 장소는 영천 별무리아트센터 소공연장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길 이번 음악회는 영천 색소폰 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가야금 3중주, 통기타, 바이올린, 성악, 그리고 초청 가수 공연까지 풍성한 무대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은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제비는 신라 법흥왕 23년에 처음 축조된 청제라는 수리시설에 대한 축조 및 보수 기록이 온전하게 남아있는 귀중한 금석문 자료다. 이러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국보로 승격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제비의 국보 승격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가 청제의 국가 사적 지정 추진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