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거 경인고속도로의 상징적인 관문이었던 도화나들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도시형 평면교차로로 재탄생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다.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인천대로 일반화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0일 오후 1시부터 인천 방향 도화나들목 진출로를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로 축소·이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전환은 과거 고속도로의 입체식 진·출입 시설이었던 도화나들목을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일반도로로 개편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통행이 변경되는 구간은 인천대로 도화소교에서 도화나들목을 거쳐 경인로로 합류하는 진출로다.
기존 2차로로 운영되던 진출로가 1차로로 축소·이동되면서, 해당 부지는 본격적인 공사 구간으로 전환된다. 향후 도화대교 교량 구조물 철거 등 후속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차로 축소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미 도로전광판, 경인교통방송, 내비게이션, 현수막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는 변경된 차로에 유의해 서행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 정체 발생 시에는 방축고가교를 지나 도화구역 방면으로 연결되는 주안산단 진출로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인천시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하는 불가피한 통행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한남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오랜 기간 경인고속도로의 주요 진출입시설 역할을 해온 도화나들목의 이번 차로 변경은 평면교차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자, 시민 중심의 도시도로로 변화하는 상징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속에서 후속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오랜 기간 도심을 분단했던 방음벽과 옹벽을 철거하고 단절된 원도심 공간을 녹지와 보행 중심의 활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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