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남구가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금 교육을 실시한다. ‘배움이 있는 세금 이야기 교실’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언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자곡초, 세명초, 포이초, 봉은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교육에는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학생 총 248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는 세금의 개념과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그림과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례를 적극 활용한다. 수업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이색적인 세금 이야기로 문을 연다. 과거 유럽에서 시행되었던 창문세, 수염세와 일부 국가의 반려견 관련 세금 등을 소개하며 시대와 사회 변화에 따라 다양한 세금이 만들어져 온 배경을 살펴본다.
이어서 학생들에게 친숙한 문구점에서의 학용품 구매 사례를 통해 물건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킨다. 이를 바탕으로 세금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지방세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자신이 낸 세금이 도로, 공원, 복지 시설 등 주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남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금을 단순히 ‘내야 하는 돈’으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를 유지하고 주민들의 생활을 돕는 중요한 재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세금이 어디에 쓰이고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것은 올바른 납세 의식을 기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세금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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