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고 친환경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2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환경관리 우수기업 19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관리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는 환경 관련 법규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를 마친 사업장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다. 이 과정에서 환경 관리 전반, 자율 점검 실태, 오염물질 저감 성과, 환경시설 투자 및 개선 노력, 공정 개선 및 자원 재이용 활동 등 기업의 다방면에 걸친 환경 관리 노력이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사업장에는 환경시설 투자 자금 우선 지원, 융자금 이자 지원, 악취 방지 시설 개선 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정기 지도·점검 면제, 기술 지원,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와 기업 관계자들은 지정 제도의 운영 및 지원 사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 운영지침 개정'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교환되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우수기업 지정제도가 행정기관의 단속이나 지도·점검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 배출·방지 시설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자율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천시 대기보전과장 우미향은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는 행정기관의 통제에서 벗어나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배출 시설을 적정하게 운영·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자율적 환경 관리 문화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지침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관 합동 점검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