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PEDIEN] 경북의 한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공검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0월 23일, 양정1리 마을회관 앞에서 '행복한 빨래터'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 20가구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세탁기, 건조기, 물탱크 등을 갖춘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묵은 때 낀 이불을 직접 수거하고,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쳐 집 앞까지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를 통해 단순히 청결 유지를 넘어, 이웃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말녀 적십자봉사회장은 "혼자서는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드리며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성껏 세탁한 이불처럼, 우리 이웃들의 마음도 한결 포근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호진 공검면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적십자봉사회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세탁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봉사자들 덕분에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박 면장은 "오늘처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모여, 서로 배려하고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공검면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