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판로를 대형 유통 채널로 넓히기 위한 릴레이 특판전을 본격 추진한다.
23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는 ‘경북미식팔레트’를 주제로 한 특별 특판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주왕산김치를 비롯해 한국농산합자회사, 강훈농업회사법인, 경북햇살농원 영농조합법인, 녹태원,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멍멍하누, 비케이바이오푸드, 애니룩스, 오야오얏 등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우수 제품을 선보이며, 시식·시음 행사와 1+1·2+1 등 할인 판매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신세계백화점 행사는 7월 롯데백화점 본점 특별 특판전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백화점 판촉 활동이다. 당시 10개 참여 기업은 수도권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며 실질적인 판로 개척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경북도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입구에서 7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상생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복합쇼핑몰에서의 홍보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2월에는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수도권 53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특별 판매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이러한 경북도의 노력은 최근 유통업계의 성장세를 반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8.1%, 백화점 20.1%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부문은 소비 심리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경북세일페스타와 같은 기존 마케팅 지원 사업과 더불어 포항, 경주, 안동 등 14개 시군과 함께 ‘K통합 마케팅 생태계 조성사업’도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번 릴레이 판매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 판촉 활동과 온라인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신규 판로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형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연결 고리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사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매출 성장을 돕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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