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 찾아 운영 현안 청취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최순자 의원이 경기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열린 '2026 경기도서관 기후 챕터: 빌린 것들의 목록' 행사를 방문해, 도서관 운영 현황과 독서문화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 프로젝트는 책과 독서를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경기도서관의 대표적인 기후문화 사업이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콘퍼런스와 릴레이 북토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릴레이 북토크에는 작가와 활동가 14명이 참여해 '내가 빌린 것은 이다'라는 주제 아래 '식물의 위로', '지구를 즐길 수 있는 한정된 시간', '아이들이 쓸 자원' 등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최 의원은 도담뜰 광장에 설치된 대형 손뜨개 차양막도 직접 확인했다. 스페인 말라가의 차양막에서 영감을 얻은 이 차양막은 도민 488명이 각자 제작한 편물 1000장을 이어 붙여 완성된 가로·세로 15m 규모의 작품이다. 이 차양막 아래 조성된 공간은 야외 독서공간으로 활용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처를 제공했다.

최 의원은 "버려질 자원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과 더위를 막는 그늘 만들기 모두 도민이 기후행동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 의원은 도서관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 운영의 안정적인 추진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평생 독서 플랫폼을 비롯해 우수 작은도서관 육성·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으로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서관의 혁신적인 기후문화 프로젝트와 운영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민의 기후행동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