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이 지난 26일 의원실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학교 교육공무직 영양사의 근무 환경과 급식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는 교육공무직 영양사들이 겪는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부 측은 영양사 퇴직으로 발생한 결원에 기간제 영양교사가 배치되면서 기존 교육공무직 영양사의 학교 간 이동 기회가 제한되는 점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타 시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배치 절차와 기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학교 급식에 필요한 식재료 검수가 정규 근무 시간 이외에 이루어지는 경우, 학교별 예산과 관리자의 판단에 따라 시간 외 근무 인정 여부가 달라지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검수 업무의 특성과 학교별 운영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학교 시설 관리 인력 감소와 산업 안전 보건 관련 업무 확대 역시 영양사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 영양사들은 본연의 급식 업무 외에도 급식 시설 유지·보수, 산업 재해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토로했다.
박은경 의원은 급식 종사자의 근무 여건이 곧 학교 급식의 안정적인 운영과 학생 안전에 직결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다만, 영양교사와 교육공무직 영양사의 배치 문제, 시간 외 근무 수당 지급, 시설 관리 인력 운영 등은 관련 법령, 인사·노무 체계, 교육 재정 여건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장의 요구와 제도적·재정적 제약을 종합적으로 살펴 실현 가능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향후 학교 급식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지원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며 관련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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