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가 지난 10월 27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지역자율방재단 직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최일선에 서는 자율방재단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그간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범적인 활동으로 지역 방재 활동에 크게 기여한 우수 단원 9명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본격적인 직무 교육이 이어졌다. 현재 대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총 26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시 자율방재단은 평시에도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수기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 위험 지역 예찰 활동, 무더위 쉼터 점검, 시민 안전 캠페인 등 지역 곳곳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타 지역의 재난 복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국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보여왔다. 2023년 8월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군위군 효령면에는 50여 명의 단원이 투입되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으며, 2025년 7월에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 수해 현장에 40여 명의 단원이 파견되어 침수 피해 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직무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단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교육 세션에서는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응급처치법을 다루며, 단원들의 기본적인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두 번째 심화 교육은 ‘기후성 재난 대응과 자율방재단의 실천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심화되는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환경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난 유형별·계절별 위험 요인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한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 및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교육의 핵심 내용에는 최근 발생했던 남구의 천장 마감재 탈락 사고와 낙석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생활 속 위험 요소 점검 요령과 올바른 대처법, 그리고 ‘안전신문고’ 앱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자율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더욱 높이고, 시와 자율방재단이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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