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가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도는 28일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도와 시군,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자살예방 민관공동대응협력팀' 발족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 협력팀은 도·시군, 교육청·경찰청 및 민간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높은 자살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보건·복지 분야에 집중되었던 대응 체계는 이제 경제·고용·주거·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다.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지원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자살 고위험군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실직, 사회적 고립, 주거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들이 여러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발견-연결-회복'으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력팀의 구성과 각 부서·기관별 운영 방향이 공유되었으며, 분과별 공동 대응 역할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힘들 땐 기대세요, 충청남도가 함께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실천 의지를 다졌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자살 예방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분과별 공동 대응 과제를 구체화하고, 기관 간 위기 대상자 발굴·상담·지원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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