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금가현 부위원장이 광교 지역 대학로 마을과 법조타운에 테마거리를 조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금 부위원장은 28일 열린 제40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원시가 추진 중인 호수공원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공원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으로 발길을 옮길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살린 '광교 테마거리'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교에는 호수공원 외에도 카페거리, 컨벤션센터, 경기대학교 인근 대학로 마을, 법조타운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공간이 존재하지만, 대학로 마을과 법조타운은 호수공원과 가까이 있음에도 상권 활성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 부위원장은 광교의 부족한 점은 볼거리 자체가 아니라, 이미 갖춰진 우수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상호 연계하는 노력의 부재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학로 마을과 법조타운에 각각 특색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 상권의 침체된 활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학로 마을의 경우 경기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특색 있는 음식과 체험 콘텐츠를 발굴한다면, 청년·주민·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젊음과 활력의 거리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조타운은 정돈된 보행환경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신뢰와 품격이 느껴지는 거리로 만들고, 직장인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에 머물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테마거리 조성 과정에서는 지역주민과 지역상인의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주민과 상인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테마거리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성 이후의 홍보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요청도 이어졌다. 광교 호수공원과 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이 대학로 마을과 법조타운을 자연스럽게 이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연계 체계를 구축할 것을 수원시에 제안했다.
금 부위원장은 도시의 경쟁력이 단순히 새로운 시설을 얼마나 많이 만드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서로 연결하느냐에도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새로운 대규모 시설 조성도 필요하지만, 기존 공간을 활용해 마을의 개성을 살리고 필요한 곳부터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면 예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광교호수공원 명소화와 테마거리 조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광교 전역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달라고 수원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발언 후 금 부위원장은 “신도시라는 명목으로 광교에 대한 투자와 보수 작업이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있다”며, “광교 지역 곳곳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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