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을밤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 ‘반포3동 가을음악회’ 성료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지난 10월 29일 저녁, 청담고등학교 강당에서 ‘2026년 제4회 반포3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깊어가는 가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부터 감미로운 하프 협연, 풍성한 합창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음악회의 시작은 ‘미리암 무용단’의 식전 공연이 알렸다. 어린이 무용수들은 △무지개 언덕의 두 요정 △햇살을 품은 꽃잎들 △보물상자 속 인형들 등 세 작품을 선보이며 공연의 흥을 돋웠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이종기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가 관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했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등 익숙한 멜로디는 객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상은의 하프 협연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남성 4중창단의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아름다운 나라’△비바브라보 합창단의 ‘들장미’△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등은 다채로운 목소리의 향연으로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예술의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