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남구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6’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의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정책과 더불어, 건물 에너지 절감, 도시 안전 강화, 효율적인 녹지 관리 등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바르셀로나 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 행사다. 전 세계 도시 정부, 국제기구, 기업들이 참여하여 최신 도시 정책 동향과 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기능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997개 도시와 119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2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강남구는 2023년 처음으로 SCEWC에 참가하여 스마트시티 어워드 프로젝트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으며, 올해로 4년 연속 참가를 이어가게 되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6개 혁신기업과 함께 총 22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약 45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강남구는 ‘GANGNAM, SMARTER WITH AI’라는 주제 아래 서울관 내에 별도의 ‘강남관’을 조성한다. 강남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 존과 함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기업 5곳의 전시 부스를 포함하여 총 6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은 나인와트, 피아스페이스, 세이브트리, 인페라, 데센코리아다. 이들 기업은 강남구와 이미 실증 사업을 진행했거나 강남구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곳들이다.
나인와트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정밀 분석하여 에너지 낭비 요인을 파악하고 탄소 배출량 절감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피아스페이스는 AI가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여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기술을 통해 도시 관제 및 안전 대응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세이브트리는 AI, 라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하여 가로수 및 도시 녹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인페라는 AI를 활용해 공공시설 및 도시 기반시설의 잠재적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안전 관리 기술을 선보인다. 데센코리아는 기관 내부 환경에서 AI 시스템의 보안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안전한 AI 도입 및 활용을 지원하는 기술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엑스포에서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AI 서울 글로벌 세미나’에도 참여하여 해외 도시 및 기관 관계자들에게 기업별 솔루션을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소규모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런던, 파리 등 주요 도시관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스마트도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강남구가 가진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과 혁신적인 AI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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