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교통공사가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현장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30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시장역 대합실에서 '교통약자 현장밀착형 도시철도 이용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고령화와 디지털 환경 확산으로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1호선 33개 역 중 고령층 이용 비율이 가장 높은 부평시장역을 거점으로 삼았다.
공사는 부평시장역에 안내 부스를 설치하고,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 안내와 실습 중심의 밀착 지원을 제공했다. 안내 부스에서는 교통카드 발급 및 충전 절차, 우대권 분실 시 재발급 방법, 최적의 환승 경로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우대권 부정 사용 유의사항 안내를 포함한 교통카드 이용 전반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안전 분야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열차에 무리하게 승차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승강설비의 안전한 이용법을 교육했다. 더불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통약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겪는 어려움을 질문하고 해결 방안을 얻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어르신은 “교통카드 충전부터 환승 경로까지 직접 알려주니 이해하기 쉬웠다”며 “평소 묻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집된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향후 이용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실용적인 기념품도 증정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하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현장에서 수집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11월 중 운영 확대를 검토하고, 교통약자 현장밀착형 이용지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하철 이용 편의를 증진하려는 공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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