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백암복합문화센터 공간 활용 설문조사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백암면에 건립될 ‘백암복합문화센터’의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시는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시민참여플랫폼 ‘시민설계실’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암복합문화센터는 백암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학교복합시설로, 2027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그룹 운동실, 동아리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가 시설을 실제로 이용하게 될 학생,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공간 활용 방안을 건축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설문 참여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설문 문항은 응답자의 기본 정보와 함께 그룹 운동실, 학습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 각 공간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기타’ 항목과 자유 의견란을 통해 참여자들이 원하는 공간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1월 25일 취합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거쳐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이후 12월 9일에는 검토 결과를 해당 부서에 전달하여 공간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암복합문화센터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백암면의 새로운 생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실제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공간 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공공건축물의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민설계실’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시민참여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말씀 설’과 ‘베풀 설’의 의미를 담은 ‘시민설계실’은 시민의 의견을 시의 계획에 담아 실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