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캐나다 버나비시와 합창으로 잇는 ‘국제 민간 문화교류’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캐나다 버나비시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화성시 합창페스티벌’에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 단원 45명이 초청됐다.

이 행사는 지난해 밴쿠버 한인합창단과 동탄실버합창단이 합동 기획공연을 펼치며 맺은 15주년 자매결연 기념 인연을 이어가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 합창 축제에 해외 합창단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음악을 매개로 두 도시 간의 교류를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이번 제4회 화성시 합창페스티벌은 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주관하고 화성특례시가 후원하며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화성시 관내 주요 합창단들과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은 ‘미래와 열정의 하모니’, ‘세계와 화합의 하모니’라는 두 가지 주제 아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합창은 문화와 국경을 넘어선 화합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교류에 대해 깊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공연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올해 합창페스티벌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도시의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귀한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또한 “시민과 예술인이 주도하는 문화교류가 자매도시 간 협력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만남을 발판 삼아 지속적인 예술 활동과 시민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화성시 차원에서 문화교류 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화성시와 버나비시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예술을 통한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