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2026년 노인문화제 ‘樂’ 성황리에 마무리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이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2026년 노인문화제 ‘樂’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복지관과 소향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당당한 노인, 건강한 노인, 즐거운 노인’이라는 주제 아래,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그간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당당한 노인’을 주제로 노인 인권 증진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AI 디지털 에듀버스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정보보호 교육, 키오스크 체험 등으로 실생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당당한 나를 그리다’ 인권 캐리커처 체험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스스로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되새겼다. 영화를 활용한 노인인권교육 ‘내 삶의 주인은 나’는 노인의 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권 등 일상 속 인권의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이었다. 이와 함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우리 동네 새활용 공방’과 노인의 날 기념 특식도 제공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즐거운 노인’을 주제로 소향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르신 발표회,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강사 등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복지관 배움교실과 노인동아리 참여 어르신들이 노래, 악기,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배움의 성취감을 나누고 관람객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향관 로비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온라인·오프라인 작품 전시회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되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건강한 노인’을 주제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낙상예방 및 바른 걷기 교육’을 통해 노년기 낙상사고 예방법과 올바른 걷기 자세를 익혔으며, ‘올바른 약 섭취 방법’ 교육에서는 의약품의 안전한 복용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았다. 불면증과 우울감 예방을 위한 정서관리 교육과 아로마 롤온 만들기 체험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우리 동네 건강걸음 챌린지’는 어르신들의 일상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걸음 수와 가을 풍경 사진 공유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이덕수 관장은 “이번 노인문화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쌓아온 배움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활력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권리와 존엄이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