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천소방서가 도내 22개 소방관서가 참가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119특수대응단 화학사고대응훈련장에서 총 154명의 소방대원이 참여한 '2026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실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각 소방서별 7명으로 구성된 팀은 사고 대응 절차에 따라 3단계의 과제를 수행하며 실력을 겨뤘다.
평가는 단계별 대응 능력과 팀워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훈련은 드론을 활용해 누출된 화학물질 정보를 파악하고 현장을 지휘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작됐다. 이후 참가 대원들은 화학보호복을 착용하고 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직접적인 대응에 나섰으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누출된 물질을 차단·통제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임무까지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고 상황과 유사하게 조성된 훈련 환경 속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임무 수행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예천소방서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우수상은 칠곡소방서와 포항남부소방서가, 장려상은 성주·울진·경주소방서가 각각 수상했다.
성호선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초기 대응이 인명 피해와 환경 오염 확산을 결정짓는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각종 화학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가장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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