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튼 3개 기업이 '2026 강원창업주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창업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정남미그룹과 ㈜마더브래드커피컴퍼니로, 두 기업 모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팡파미유시스템 역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센터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시상식은 강원지역 창업·벤처 생태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창업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 부문에서 총 13개사가 수상했는데, 이 중 3개사가 강원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00년 문을 연 강원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영동권 창업지원 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 3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총 91명의 고용과 약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기업별 성장 단계와 애로사항을 정밀하게 진단한다. 경영·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도화, 마케팅 및 판로 개척, 투자 유치 연계 등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와 시장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지역 산업체, 창업지원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 창업과 지역 기반 로컬 창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창업 지원 역량은 대외적인 성과로도 이어져 왔다. 강원도립대학교는 2025년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창업 우수대학’ 평가에서 전문대학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창업교육 및 보육 분야에서의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표 강원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워온 입주기업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전문적인 창업보육 역량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의 사업화, 판로 확대,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보육센터가 단순히 창업 공간을 넘어 기업 성장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지역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6 강원창업주간'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내 창업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개최하는 행사다. 투자 IR, 구매 상담회, 파트너 매칭, 우수제품 팝업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창업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