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정시설 유치 서명 2만 6,727명…군 인구 대비 84.7% (보은군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이 법무부의 교정시설 유치 공모에 발맞춰 진행한 범군민 서명운동에서 총 2만 6727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는 보은군 인구의 84.7%에 해당하는 높은 참여율로, 지역사회의 뜨거운 염원을 보여준다.

이번 서명운동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정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뜻을 한데 모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각 기관·사회단체 창구를 통한 현장 서명과 온라인 서명이 병행됐다.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참여는 2만 6727명의 서명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는 교정시설 유치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방증하는 결과다. 특히 행정기관, 기관·사회단체,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은군은 4일, 이러한 군민들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지지 의사를 담은 교정시설 유치제안서와 서명부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유치제안서에는 후보지의 입지 여건, 기반시설 확보 가능성, 교통 접근성, 시설 배치 및 확장 여건, 그리고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보은군의 다각적인 경쟁력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었다.

제안서 제출 이후 보은군은 법무부의 현장 실사와 심사 과정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교정시설의 최종 부지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뜻을 모아주신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만 6727명의 서명에 담긴 염원을 법무부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정시설 유치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공모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