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찾아가는 뮤지컬‘생명존중 문화 확산’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1월 2일 남해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뮤지컬 '우리의 하루'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26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딱딱한 주입식 예방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의 어려움, 우울감 등 다양한 마음 건강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극단 페테라이팅이 무대에 올린 뮤지컬 '우리의 하루'는 청소년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고민과 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낄 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센터 이용을 독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생생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이번 뮤지컬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