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군위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로 운영하는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삼국유사 청춘대학'이 1,84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군위군은 지난 13일부터 8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수료식을 시작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최종구 대한노인회 지회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모범학생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군위군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전국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어르신 교육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읍면분회가 주관하고 전문 교육기관인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운영됐다.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트레스 퇴치법, 건강 체조, 시니어 리더십, 힐링 노래교실 등 실생활에 유용하고 수준 높은 강좌들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력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결과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청춘대학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군수는 "청춘대학은 단순한 지식 습득의 공간을 넘어, 인생의 품격을 다시 세우는 학교임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늘 긍정적으로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하고 감동적인 강의를 통해 청춘대학이 행복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